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고창군 선진지 견학 실시

부안군 창업지원사업단과 체류형 생활인구 활성화 아이디어 모색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부안군 창업지원사업단이 26일 부안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과 함께 고창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부안군 창업지원사업단은 지난 26일 2024년 체류형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안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생들과 함께 고창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에는 70시간의 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부안군 체류형 생활인구 활성화와 관련된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작한 예비 창업가들과 군청 관계자, 박광철 전주기전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견학단은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를 활용한 양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쉼드림'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책마을 해리' 인근 카페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자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예비 창업가는 "고창의 성공적인 체류형 생활인구 유치 사례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부안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창군의 선진 사례를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치 및 정착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부안군만의 특색 있는 체류형 생활인구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조덕현 단장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