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3일간 이어진 '인터참코리아'는 50여 개국 약 3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뷰티·화장품 분야 전시회인데, 올해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대성황을 이뤘다.
이지템은 부스 디자인과 위치, 제품 진열에 각별한 노력을 쏟았다. 그 결과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폴, 중국, 홍콩, 이탈리아, 인도, 남미 등 바이어와 200건 넘게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바이어는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 '셀라이저'와 신제품 '고밀도집속초음파 기기'에 주목하며 수출 계획과 조건 등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라이저'는 멀티 피부 관리를 위한 아크포레이션과 일렉트로포레이션(EP), 고주파 등 각각 모드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한다. 본체 업그레이드 없이 핸드피스 교체 방식으로 기본 4가지 기능에서 약 8~10가지의 기능으로 확장 가능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용이하다. 이지템은 기술 동향에 맞춰 '셀라이저'의 새로운 핸드피스인 수분 케어용 교차 초음파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또 '고밀도집속초음파 기기'는 신개념 홈케어 미용기기다. 성능과 무게, 조작 등에서 기존 제품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2개의 집속초음파를 동시에 조사해 피부 케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제품 수명도 2배가량 늘렸으며 카트리지 교체방식을 채용해 1개 제품으로 복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템은 RF(고주파), HVP(고전압 전기자극)가 접목된 카트리지를 추가하는 등 여러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참코리아를 찾은 한 바이어는 "최근 안티에이징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지템의 제품은 이을 잘 반영한 것 같다"며 "제품 디자인과 기능, 편리성 등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돼 향후 비즈니스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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