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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홈케어 대중화에 의료 미용기기 수요↑"

산업 산업일반

"홈케어 대중화에 의료 미용기기 수요↑"

등록 2024.05.17 14:20

수정 2024.05.17 17:43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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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템 제공사진=이지템 제공

세계 의료 미용 시장이 치료 기술 발전과 홈케어 기기 대중화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세계 의료 미용 시장 규모는 326억5000만달러(약 44조70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약 160억달러)부터 향후 7년간 연평균 약 10.7%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수술 치료법이 의료 미용 시장의 큰 축이었지만 최근 부작용이 적은 비수술 치료법이 함께 주목받으면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진단된다. 전문 에스테틱숍과 홈케어 기기의 치료 성능·효과가 커지자 그 수요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술 치료법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비수술 치료법에 주목하고 있다. 레이저와 피부 필러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 미용 기기 생산 업체 이지템은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성분에디터와 함께 피부질환치료 의료기기 '멜라샷'을 선보였다.

'멜라샷'은 강력한 파장의 빛을 방출시켜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IPL(펄스광선조사)의 멜라닌 파괴 기전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집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피부질환을 치료하도록 돕는다.

또 '멜라샷'은 표피층 아래 보이지 않는 멜라닌 색소 발색단을 파괴할 수 있도록 500~900nm(나노미터)의 파장대를 이용해 멜라닌 색소의 에너지 흡수율을 높인다.

아울러 휴대폰 정도로 가벼워(273.7g) 한 손으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완전히 닿아야만 작동되는 정밀화된 피부 인식 센서와 자동 쿨링 기능 등도 적용됐다.

이지템 관계자는 "'멜라샷'이 효과와 편의성, 안전성 등에서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의료 미용 홈케어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의료 미용 기기는 식약처 허가를 받는 등 여러 면에서 개발이 쉽지 않지만 '멜라샷'을 선두로 더욱 효과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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