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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CT 리사이클' 민팃, 중고폰 거래 플랫폼으로 레드닷 본상

산업 산업일반

'ICT 리사이클' 민팃, 중고폰 거래 플랫폼으로 레드닷 본상

등록 2024.08.02 14:2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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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 앱을 출품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민팃 제공민팃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 앱을 출품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진=민팃 제공

인공지능(AI) 탑재 중고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민팃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민팃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 앱을 출품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민팃은 2019년 AI 기반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ATM'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앱으로도 상을 거머쥐며 중고폰 거래 서비스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민팃 앱은 소비자가 민팃ATM을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플랫폼이 지닌 개인정보 삭제 기술 기반의 안전한 중고폰 거래 문화 조성, ICT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 재순환 기여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민팃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중고폰 검수와 평가, 개인정보 처리 등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디자인을 고도화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중고폰을 거래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민팃은 지난 1일 인사발령을 통해 이환용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 주요 부서를 거친 ICT 전문가로 세무·회계 등 역량도 갖췄다. 최근에는 사업지원실장을 맡아 SK네트웍스의 AI 컴퍼니 진화 과정에서의 전사 지원 역할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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