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3℃

  • 백령 7℃

  • 춘천 2℃

  • 강릉 5℃

  • 청주 3℃

  • 수원 4℃

  • 안동 3℃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4℃

  • 전주 6℃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유통·바이오 셀트리온 美 대형 PBM 세 곳 모두 잡았다···"보험시장 75% 커버리지 확보"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美 대형 PBM 세 곳 모두 잡았다···"보험시장 75% 커버리지 확보"

등록 2024.08.05 10:06

유수인

  기자

공유

셀트리온 홈페이지셀트리온 홈페이지

지난 3월 미국에서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를 출시한 셀트리온이 미국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과 모두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보험 시장 약 75%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5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미국 3대 PBM 중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를 비롯한 2개사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일(현지시간) 나머지 한 곳과도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계약 조건상 현 시점에 해당 PBM을 명시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보험 시장은 유형별로 사보험과 공보험으로 나뉘는데, 3대 PBM도 각각 사-공보험을 별도로 나눠 처방집 등재 계약을 따로 체결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 가운데 ESI 등 대형 PBM 2곳과는 사-공보험 모두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남은 한 곳의 경우 공보험 체결을 완료해 추가 협상을 통한 사보험 체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3대 PBM으로 알려진 옵텀, ESI, CVS헬스의 경우 미국 보험시장에서 출시 첫 해 약 80%의 처방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5개월 만에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75%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처방 확대를 이끌 수 있는 막강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며 "추가 처방집 등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계약 자체에만 안주하지 않고 처방집 등재가 짐펜트라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