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14억···"2분기 연속 흑자"'서머너즈 워 등 대표작 성장세, 매출 기여"신작 및 퍼블리싱 확대 통해 경쟁력 높일 것"
컴투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730억900만원, 영업이익은 13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5억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체적인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개선된 건 대표작들의 호실적과 경영 효율화 전략 덕이다. 회사에 따르면,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으며,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고, 별도 기준 또한 77% 증가했다.
게임사업의 지역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글로벌 매출 비중이 66.6%를 기록했다, 이중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으로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 공개할 예정임을 별도의 공시를 통해 밝히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 정책을 기반으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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