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KT 사외이사 후보 3명 확정···김영한·권명숙 신규 합류

ICT·바이오 통신

KT 사외이사 후보 3명 확정···김영한·권명숙 신규 합류

등록 2026.02.09 19:21

수정 2026.02.09 20:50

강준혁

  기자

회계분야 사외이사 공석 유지···주총서 결정국민연금·노조 우려 수용···이사 평가제 도입

KT 사외이사 후보 3명 확정···김영한·권명숙 신규 합류 기사의 사진

KT 사외이사 후보에 김영한 숭실대 교수·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 사외이사인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은 연임에 도전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4개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자를 심의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ESG분야에 윤종수(현 KT ESG위원회 위원장, 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 고문),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현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를 각각 추천하기로 했다.

회계 분야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할 계획이다. 이추위는 앞으로도 사외이사 후보 선임 방식을 기존의 4명씩 교체하는 집중형 구조에서 보다 안정적인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KT 이사회는 최근 국민연금과 노동조합 등이 제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주요 보직자 인사와 관련해 이사회 규정이 정관에 배치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우려에 대해 국민연금과 협의를 거쳐 이사회 규정 및 정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 도입과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교체기에 발생할 수 있는 경영 공백에 대한 일부 언론의 우려와 관련해서는 현 경영진과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하며 협의 결과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훈 현 사외이사에 대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 권고 사항에 대해 제3의 독립 기관에 의뢰해 이사회 차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요직 인사 청탁을 경영진에 요청하고 독일 위성통신 업체 '리바다'에 대한 투자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