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7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에는 1월 대비 신규 가입자가 93.5%나 늘었다.
신규 유입자가 늘어난 요인에는 서비스 접근성이 손꼽힌다. 제휴를 맺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 계좌 계설이 쉽다는 장점이 있는데다가 거래소 연동까지 편리해 이용자 모집에 힘을 보탠다.
향상된 편의성도 한 몫 했다. 코인원은 지난해부터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20차례 이상 서비스 업데이트해 왔다. 거래, 정보, 보안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선보인 커뮤니티 서비스는 거래화면에서 타 이용자들과 의견을 교류하며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 이후 2주 만에 커뮤니티 방문자 수가 5만 명을 돌파, 등록 게시글이 주마다 50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망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거래지원하며. 타사 대비 다양성에 무게를 둔 종목 포트폴리오도 이용자 유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인원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거래지원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58건의 프로젝트를 새롭게 거래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ONDO, ZETA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몇몇 종목들은 코인원이 거래지원한 이후 타 거래소에서 거래지원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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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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