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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유한양행 '렉라자' 병용용법 美 승인 기념식 개최···"R&D성과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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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병용용법 美 승인 기념식 개최···"R&D성과 지속할 것"

등록 2024.08.27 15:11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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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대표이사 조욱제 사장. 사진=유한양행 제공유한양행 대표이사 조욱제 사장.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렉라자 병용요법 미국 승인을 기념한 특별 조회식을 가지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유한양행의 국내 혁신신약 제 31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전날 오전 8시 30분 대방동 소재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FDA 승인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미국에 항암제로서 첫 발을 내딛은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도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 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 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R&D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Great&Global 유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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