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예탁원에 따르면 내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교보증권·수산중공업·진원생명과학 3개사의 의무보유등록 주식 5884만주가, 코스닥시장에서는 밸로프, 손오공, 메쎄이상, 아이빔테크놀로지 등 46개사의 2억3918만주가 해제된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교보증권이 4930만주로 총 발행주식 수의 43.27%를 해제한다. 가장 높은 비율이다. 뒤이어 수산중공업(13.48%)의 841만주, 진원생명과학(0.9%) 72만주가 시장에 풀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내달 1일부터 밸로프(40만주), 손오공(373만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될 예정이다. 내달 4일 풀리는 누보가 1951만주로 발행주식수의 58.44%를 해제한다. 가장 큰 비중으로, 사유는 합병이다. 뒤이어 나노팀이 발행주식수의 51.78%를 차지하는 1021만주를, 케이엔더블유가 24.44%를 차지하는 392만주를 풀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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