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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소개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고효율 냉난방공조 솔루션 소개

등록 2024.09.04 10:3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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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막을 열었다. 올해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 규모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꾸몄다.

먼저 '주거 솔루션'으로는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도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슬림매립 키트를 사용하면 천장 내부가 낮아도 단내림 등 추가 시공 없이 쉽게 설치 가능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기술을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성능 AI 엔진을 장착한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 등을 '공공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AI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국내 제품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 '멀티브이 슈퍼5'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다.

이밖에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소개했다.

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킴으로써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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