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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NH투자證 "아모레퍼시픽, 중국 적자에 3분기 실적도 암울···목표가 10%↓"

증권 종목

NH투자證 "아모레퍼시픽, 중국 적자에 3분기 실적도 암울···목표가 10%↓"

등록 2024.09.06 08:46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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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사업 적자가 3분기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2만원(10%)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 연결기준 매출액을 9708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9%, 120% 상승한 수치이나 시장 전망치를 28% 하회하는 실적이다.

근거로는 국내 화장품 매출 소폭 감소와 중국의 해외 부진을 꼽았다. 국내 화장품은 면세 채널 감소세(27%)로 수익성이 축소, 생활용품 부문은 영업적자(25억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중국 사업은 전년 대비 43% 하락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총판 사업구조 변경, 재고 환입, 인력 구조조정 탓에 영업적자는 51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대규모 적자가 본업과 코스알엑스 해외 증익을 상쇄하는 중"이라며 "3분기 이후 중국 사업 안정화 시 해외 이익 규모가 충분히 반영되며 기업가치가 재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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