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지급 기준을 한시적으로 조정해 거래 대금을 매일 지불한다고 6일 밝혔다. 조기지불 대금 규모는 약 2천억원이다.
매주 두 차례 지급하던 설비자재 구매대금, 원료비, 공사비 등은 매일 지급하고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매월 초 지급하다가 해당 기간에 3회에 걸쳐 지불한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협력작업에 대한 비용이 최대 21일 앞당겨 처리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철강 불황,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거래기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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