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檢 소환조사 출석한 류광진·류화현 대표

두 대표, 티메프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 이후 처음

류광진 "성실히 조사에 협조"

류화현 "조사 마친 뒤 말씀드릴 것"

(오른쪽)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각각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오른쪽)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각각 출석했다.

두 대표의 이번 소환조사는 티메프 대규모 환불 지연 사태가 벌어진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큐텐그룹이 위시 인수 비용을 어떠한 방법으로 마련했는지와 판매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하고도 입점 업체와 계약을 지속한 채 소비자들에게 물품을 판매했는지 등의 중점적으로 조사될 전망이다.

류광진 티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류광진 티몬 대표는 취재진들과 만나 "검사와 수사관에게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류광진 티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구영배 큐텐 대표가 5% 역마진 판촉지시 관련 질문을 접한 류 티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물량을 불리면서 나스닥 상장하는 게 그룹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말을 구 대표가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어 "큐텐이 티메프(티몬·위메프)의 법인 인감을 직접 관리하면서 자체적으로 용역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도장이 찍힌 것은 사실이다"고 언급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한편, 류화현 위메프 대표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으나 그는 "조사가 끝나고 말씀드릴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류광진 티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류광진 티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횡령·사기 혐의 관련 피의자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