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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스타벅스 이대점, 1호점 상징성 더한 '특화 매장' 재단장

유통·바이오 식음료

스타벅스 이대점, 1호점 상징성 더한 '특화 매장' 재단장

등록 2024.09.23 11:29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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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로고의 사이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1호점을 상징한 아트웍이 설치된 스타벅스 이대점 3층 공간. 사진=스타벅스 제공스타벅스 로고의 사이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1호점을 상징한 아트웍이 설치된 스타벅스 이대점 3층 공간.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1호 매장 이대점의 개점 25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1호점이라는 독보적인 상징성을 내세우면서 매장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이대점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1호점으로 1999년 7월 27일 개점했다. 이후 25년간 국내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상징하는 장소로써 국내 매장의 초석 역할을 했다.

스타벅스는 각인 전용 텀블러에 나만의 문구나 애칭 등을 새길 수 있는 개인 맞춤별 각인 서비스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이대점에 도입했다. 또 1호점 만의 전용 MD를 포함한 상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스타벅스 고유의 색과 이화여대의 상징인 배꽃이 더해진 쇼핑백도 준비했다.

이대점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디자인의 머그, 텀블러 등 특화 상품 14종을 선보이고, 1999년 개점 당시 로고를 활용하거나 우리나라와 도시를 주제로 하는 상품 등을 상시 판매한다.

이대점에서는 1호점이라는 전통에 기반한 아날로그 감성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글씨로 작업한 메뉴 보드를 설치했고,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사용해 커피를 추출한다. 1999년 개점 당시의 방식대로 음료 컵에 주문 내용을 파트너가 직접 적어서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대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이대점에서만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에 한해 1999년 당시 가격인 3000원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1호점 매장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이대점은 1999년 개점해 지난 25년간 지역사회 속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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