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음 달 2일 KT넥스알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KT DS로부터 지분을 모두 취득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합병으로 합병 이후 지분 변동은 없다.
KT넥스알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구축,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해왔다. KT 관계자는 "AICT 전환의 가장 근본 기술인 데이터 분야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합병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완료 시 KT넥스알은 해산하고, KT가 KT넥스알 전체 직원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다. 해당 직원들은 KT 기술혁신부문 산하 독립 조직으로 옮겨 업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현재 KT IT플랫폼본부 IT아키텍처담당에서 담당직을 겸직 중이다. 합병 이후에도 기존 업무와 KT넥스알 업무 모두 수행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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