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사를 단행한 곳은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첨단소재, 한화이센셜,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총 14개사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장 많은 12명의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한화솔루션, 한화오션은 각각 7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과거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공정 안정화와 차별화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생산 분야 전문 인력 발탁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그룹에서 지주회사 역할을 맡은 ㈜한화도 신규 임원 7명을 선임했으며, 한화시스템은 방산시스템 등에 중점을 두고 3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한화비전, 한화정밀기계 등 7개사에서는 총 13명을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의 자회사인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이센셜도 각각 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리더를 주요 위치에 전진 배치했다"며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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