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 영업일 대비 1400원(4.48%)하락한 2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풍정밀은 장 개시 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매수 물량은 최대 25%(393만7500주)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존 1181억 원이었던 총 투입 금액은 1378억 원으로 늘어났다.
최 회장 측이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은 오는 14일 영풍·MBK의 공개매수가 먼저 종료되기 때문이다. 영풍·MBK 역시 주당 83만 원을 제시한 상태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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