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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마니커·마니커에프앤지, 日오염수 방류·러시아 오데사 공격 소식에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마니커·마니커에프앤지, 日오염수 방류·러시아 오데사 공격 소식에 강세

등록 2024.10.16 09:5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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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와 마니커에프앤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소식과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통로 공격에 따른 식량 가격 상승 우려로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기준 마니커는 전 영업일 대비 151원(16.01%) 오른 1094원, 마니커에프앤지는 전 영업일 대비 510원(17.03%) 오른 3505원에 거래 되고 있다.

마니커와 마니커에프앤지는 육계주 섹터로 분류되며 이들이 장 초반 부터 강세를 보인 것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로 수산물 대체재로서 닭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날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0차 방류를 오는 17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10차 방류는 내달 4일까지로, 총 7800톤(t)이 방류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출 차질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 항구인 오데사를 연이어 공격하면서 글로벌 곡물 공급망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가 생산한 밀과 옥수수 등을 흑해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중요한 항구로, 중국, 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곡물을 공급하는 핵심 통로다​​.

이 항구가 계속해서 공격을 받으면서 곡물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육류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관련 축산업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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