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는 이번 유상증자로 파라타항공이 발행하는 신주 50만주를 전량 취득한다. 발행가액은 5만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이날이다.
파라타항공의 전신은 플라이강원으로, 지난 8월 위닉스가 인수했다. 위닉스가 플라이강원 주식 전량을 인수했기 때문에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율 변동은 나타나지 않는다.
위닉스는 유상증자 납입에 필요한 자금을 파라타항공에 대여한 자금 250억원을 대신할 예정이다. 위닉스는 파라타항공 인수 뒤 세 차례에 걸쳐 총 250억원의 자금대여를 진행한 바 있다. 위닉스는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항공운항증명서 원활한 발급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 위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5% 하락한 597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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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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