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종합 평가해 S(탁월)부터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나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해 A+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환경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 부문은 A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 사회 부문 역시 A+ 등급을 유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구축한 바 있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정책과 ESG위원회 설립을 통해 ESG 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평가에서 4년 연속 A 통합등급을 유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에서 A로 한 단계 상승했고, 사회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각각 A+와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후대응전략 강화와 환경정보 공개 확대,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등에서 성과를 냈다.
에스티팜은 2년 연속 A 통합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은 지난해 A에서 A+로 등급이 상승하며 인권경영 중장기 목표 수립과 인권영향평가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환경 부문은 A, 지배구조 부문은 B+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마솥 정신'과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책임 실천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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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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