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는 전 영업일 대비 18.81포인트(0.73%) 하락한 2574.98에 개장해 오전 9시 30분 기준 31.69포인트(1.22%) 하락한 2562.10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인 매도세가 거셌다. 19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6억원, 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실적 여파에도 장 초반 0%대 상승과 하락을 횡보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오전 9시 25분 기준 100원(0.17%) 오른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200원(1.64%) 하락한 19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바이오로직스(1.26%), 현대차(1.13%), 셀트리온(0.19%), 기아(1.06%), KB금융(1.60%)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58%) 오른 733.90으로 출발해 코스피와 같은 시각 5.64포인트(0.76%) 하락한 732.55를 기록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227억원, 4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7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엔켐이 전 영업일 대비 5500원(3.16%) 하락한 16만8400원으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에코프로(1.24%), 리가켐바이오(1.10%), 클래시스(0.97%), 삼천당제약(0.47%)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HLB는 300원(0.46%) 오른 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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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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