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올해 3분기 매출 7403억원, 영업이익 5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8.1%, 26.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407억원으로 20.3% 늘었다.
LIG넥스원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과 중어뢰-II 범상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전술 다밴드 다목적 무전기(TMMR) 등 유도무기, 지휘통제, 감시정찰, 항공·전자 분야에서의 양산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다.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 수주잔고도 3분기 신규 수주 2786억원을 더해 총 18조3904억원으로 집계됐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 사업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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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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