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0.9% 오른 수준이다.
3분기 실적 상승은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 덕이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는 오는 11월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귀혼 이상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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