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0포인트(1.44%) 하락한 2464.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에 출발해 한때 2% 넘게 하락세가 나타나 2440대까지 후퇴했다. 다만 이내 낙폭을 줄이며 2460대서 횡보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0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391억원어치, 기관은 1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났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1.88%)와 기아(0.10%)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고려아연은 8%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6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5.73% 하락해 큰 낙폭을 보였고, 현대차(2.56%), 셀트리온(2.09%), LG에너지솔루션(2.02%) 등도 주가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65포인트(1.98%) 하락한 677.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에 출발해 오전 한때 671.60까지 하락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면서 점차 하락 폭을 축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리가켐바이오(0.85%), 휴젤(0.96%)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6.76%)의 낙폭이 가장 컸고, 클래시스(4.84%), 에코프로(3.39%), 에코프로비엠(2.83%), 엔켐(2.27%), HLB(2.1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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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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