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는 2025년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종목을 예비 선정해 발표했다. 저유동성종목은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지난해 10월~올해 9월)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하는 경우로 분류되며 유동성공급자(LP)지정종목 등은 제외된다.
유동성 평가 결과 예비 선정된 종목은 총 24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22종목, 코스닥시장에서 2종목이다. 이 과정에서 저유동성에 해당된 35종목 중 LP지정으로 11종목은 제외됐다.
예비 선정 종목(24종목)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선정한 잠재적인 대상 종목으로 이달 말(30일) LP 지정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때 최종거래일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평균 체결주기가 60초 이하인 종목은 포함되지 못했다.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으로 최종 확정시 2025년 1년간 정규시장에서 30분 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되며, 지정 이후 LP계약 여부 및 유동성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유동성공급자(LP) 지정 등 기업 자체적 유동성개선조치를 시행하거나 유동성수준이 크게 개선된 종목은 단일가매매 적용을 배제한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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