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술특례 이전 상장 절차 착수
지난 23일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상장 예비심사를 거친 뒤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는 지난 8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매출 및 이익 요건을 충족했다.
2002년에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등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인체 줄기세포, 피부, 식물, 유산균 등 천연소재를 활용해 바이오 소재를 추출하고 이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한다.
회사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소개 개발과 피부 상재균 변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엑소좀 분리 및 정체, 대량화 기술로 사업을 넓혀 가고 있다. 특히 국내 125건의 특허 출원과 기존 98건의 특허, 1000여종의 다양한 원료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바이오 소재를 공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바이오 링크드 뷰티 테크(Bio-linked Beauty Tech.)를 활용한 당사의 소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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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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