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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이재근·이창권 부문장 선임···계열사 교류 확대 눈길

금융 금융일반

KB금융, 이재근·이창권 부문장 선임···계열사 교류 확대 눈길

등록 2024.12.26 18:22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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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건물 전경. 사진=KB금융 제공KB금융그룹 건물 전경. 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지주가 26일 경영진 인사를 통해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KB금융지주 글로벌 부문장으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을 디지털·IT부문장으로 선임했다. 계열사 대표이사로서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활용하고 핵심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KB금융지주는 26일 효율경영과 혁신성장을 키워드로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안정 속 변화' 기조를 유지하며 주요 인사방향으로 ▲분야별 전문가 '적소적재' 배치 ▲조직 내 다양성 확보 차원 '계열사 교류 확대' ▲연속성 있는 경영역량 발휘를 위한 '현 계열사 대표이사의 지주 부문장 이동'을 강조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책무구조도 본격 시행 및 고조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최적임자 선임에 방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증권, 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 출신 경영진 교류 확대를 통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해 활력을 제고하는 등 변화를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의 검증된 우수인재 선임 ▲젊고 역동적인 KB를 위한 세대교체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한 AI 경쟁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

KB국민은행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자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와 역량을 보인 우수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영업과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자 영업현장 경험을 보유한 인재들을 중용했으며 신규 경영진 21명 중 20명을 70년대생으로 대거 등용하고 80년생 신규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KB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경험과 개발역량을 두루 갖춘 외부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금융AI 1센터장으로 선임된 김병집 상무는 1980년생으로 LG AI선임연구원 출신이다. 금융AI 2센터장은 NC소프트 출신의 1978년생 이경종 상무가 선임됐다.

KB금융 측은 "신규 임원은 AI와 금융의 접목에 있어 생성형AI, 선행기술 개발 등 혁신 기술에 있어 전문성과 오랜 현장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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