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은 연구개발 부문장으로 안병옥 부대표를, 제천공장장으로 양호준 전무를 각각 임명하며,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체계 고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병옥 부대표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에서 연구개발을 이끌었으며, 이후 에스엘백시젠과 ㈜이뮨메드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번 임명을 통해 제뉴원의 중앙연구소와 개발본부의 효율적 운영과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며, 임상개발, 국내외 허가, 약물감시 등 다양한 연구개발 영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뉴원의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호준 전무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생산·품질관리 분야 전문가다. 동아제약의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출시를 위한 기술이전을 주도했으며, 동아에스티 생산본부장으로서 대구·천안공장을 운영하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제뉴원에서는 생산지표 관리와 원가 효율화를 통해 의약품 생산 최적화 및 품질관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손지훈 제뉴원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는 제뉴원의 혁신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의약품 연구개발 역량 증진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우수한 리더십을 보유한 전문 인력 확보로 R&D와 생산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뉴원은 지난해 약 232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통해 GMP 생산시설을 확충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영입과 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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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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