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중앙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성공적 완수 ▲새마을금고 건전성 제고 ▲새마을금고 공동발전 환경 조성 ▲새마을금고 정체성 확립이라는 4가지 원칙에 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회원과 지역사회의 뿌리가 되어 신뢰의 열매를 맺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올해 3월 5일은 새마을금고 역사상 최초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예정돼 있다"면서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첫 동시선거를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믿음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제고에 대해서는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여신 사후관리와 내부통제체제 강화는 물론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스크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건전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김 중앙회장은 "영세·농어촌금고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금고 간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여·수신, 카드 및 공제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대와 경제 상황의 변화에 맞게 정체성을 재점검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전략과 홍보방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중앙회장은 "올해 새마을금고는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져 회원과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의 곁에서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행복의 길을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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