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리온패취'는 치매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기존의 하루 1회 복용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 방식으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약물은 피부를 통해 서서히 약물이 흡수되면서 혈중 약물 농도의 변동폭을 줄여 안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또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균형을 유지해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과 함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이달부터 '도네리온패취'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도네리온패취'는 이미 지난 2022년 8월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를 통해 급여 적용을 받은 바 있다.
영진약품은 이를 계기로 치매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며, 신경과 분야에서의 영업 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양웅열 영진약품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는 "성분 내 국내 유일 제형인 '도네리온패취'를 통해 그간 취약했던 치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향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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