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7%(330원) 감소한 1만638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696억원, 영업손실은 95억원으로 추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2월 레드랩게임즈와 공동 제작한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이후로 신작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모바일 신작 부재가 길어지는 것이 역성장의 주원인"이라며 "PC 게임인 POE2 효과가 크지 않고 기타 매출도 신제품 효과를 희석하고 골프 비수기로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딘'과 '아키에이지워'를 제외한 게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모바일 매출은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은 지난 2분기 2710억원, 3분기 2456억원으로 계속 감소했다.
뉴스웨이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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