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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출시 10주년' 티볼리, 국내외 누적 판매 43만대

산업 자동차

'출시 10주년' 티볼리, 국내외 누적 판매 43만대

등록 2025.01.13 14:57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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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티볼리의 전측면_디자인. 사진=KG모빌리티 제공더 뉴 티볼리의 전측면_디자인.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의 대표 소형 SUV 브랜드 티볼리가 10주년을 맞았다.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43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티볼리는 KGM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KGM은 지난해 12월 기준 티볼리가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수출 12만8046대 등 총 42만9279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볼리는 2015년 1월 13일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첫선을 보였다. 이후 4차례의 국제모터쇼에서 5대의 콘셉트카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완성한 모델이다.

티볼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SUV의 기본 요소에 충실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를 갖춰 출시 첫해에만 내수 판매 4만5000대가 팔렸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코나·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소형 SUV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았다.

KGM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 기간과 총 35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영하 42도의 혹한지 테스트, 영상 50도를 넘는 사막에서의 혹서지 테스트, 표고차 3000m의 브레이크 테스트, 해발 4000m 산악지형에서의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치며 성능 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SUV (2016년 1월)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 등을 수상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티볼리는 그동안 114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약 13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KGM 전 차종 중 글로벌 론칭 첫해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중 스페인, 영국,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은 전체 해외 판매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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