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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여파···채권 거래량 10.6% 증가

증권 증권일반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여파···채권 거래량 10.6% 증가

등록 2025.01.13 17:09

백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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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채권 순매수 규모 42.5조원 달성채권 순발행액 111조3000억원, 보유잔액 4.0% ↑기준금리 0.5%p 인하에 국고 3년 금리 0.44%p 하락

지난해 장외채권시장에서의 거래량이 495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가 일제히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채권 수요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개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만 42조5000억원에 달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년 대비 10.6%(474조7000억원) 증가한 495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의 국채, 특수채, 기타 금융채 등의 순매수액은 42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3%(5조원) 늘어났다. 기본금리 하락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자본차익과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 채권투자는 지난해 순매수 규모가 74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8.4%(16조9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재정거래 유인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말 매수세가 둔화됐다.

채권 발행규모는 전년 대비 0.7%(5조8000억원) 감소한 87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보유 잔액은 2826조6000억원으로 111조3000억원이 순발행됐다.

전년 대비 발행이 감소한 채권은 국채(0.4%), 통안증권(32.3%), ESG채권(20.9%)으로 각각 222조7000억원, 87조7000억원, 64조7000억원을 발행했다.

반면 금융채는 5.8% 늘어난 321조1000억원, 회사채는 35.4% 증가한 121조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발행 시장이 기준금리인하 국면에서 활기를 띠면서 수요예측금액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한 44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요예측 참여율도 14.7%p 늘어난 513.7%를 기록했다.

회사채 투자수요 증가에 따라 미매각된 건수도 감소했다. 전체 수요예측 후 발행확정금액 580건(69조5000억원) 중 36건(1조2000억원)만이 미매각됐다.

지난해 전체 정기예금증서(CD) 발행금액도 전년 대비 14.9%(6조7000억원) 늘어난 5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과 17.3%(5조원) 증가한 34조원, 3개월물은 수요 증가로 150.5%(9조4000억원) 증가한 15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QIB대상증권 종목도 전년 대비 2개 증가해 42개의 종목이 등록됐다. 등록금액은 17.7%(3조4615억원) 증가한 약 23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은과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채권시장의 국채 금리도 전구간 하락했다. 국고 3년 연말 금리는 연초보다 0.644%p 하락한 2.596%로 마무리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하반기 한은과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국채 WGBI 편입 소식으로 인해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연말 대통령 탄핵소추 등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대비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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