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35분 기준 LS에코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7150원(18.29%) 오른 4만62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2022년 베트남 내수경기 침체와 미국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매출이 역성장했지만 지난해 초고압변압기 수풀 호조 지속과 배전변압기 내수 회복, 미국향 수출 개시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전력·통신 케이블 복구 관련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점도 실적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2000원(29.27%) 올린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해저 케이블 사업과 희토류 트레이딩 사업에서 공급선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력·통신 케이블 산업과 핵심 신사업인 희토류 산화물 트레이딩 사업, 해저케이블 사업 등 모든 사업 부문 가치를 골고루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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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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