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삼성 갤럭시 S25 슬림, 미국서는 안 판다?

오는 22일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첫 선

제품 두께 6.4㎜···삼성 스마트폰 중 제일 얇아

슬림 출시 예정 42개국 목록에서 미국은 없어

갤럭시 S25 초대장. 사진=IT 팁스터 에반 블래스 X 캡처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 호세에서 공개하게 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중 S25 슬림 제품은 미국 내 통신사를 통해 정식 출시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IT 관련 소식통의 전언을 인용한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S25 슬림은 미국에서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소식통이 밝힌 갤럭시 S25 슬림 출시 국가는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폴란드,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이스라엘,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리비아,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 42개국이다.

갤럭시 S25 슬림은 미국에서 통신사를 통해 정식 판매되지 않으며 자급제 형태로 출시되거나 아예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공개하는 초박형 모델 갤럭시 S25 슬림은 두께가 6.4㎜에 불과해 전작인 갤럭시 S24의 제품 두께인 7.6㎜보다 1.2㎜ 더 얇아질 것이라고 알려졌다. 갤럭시 S25 슬림의 출시 시점은 올해 2분기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