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30일 목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3℃

  • 춘천 -4℃

  • 강릉 -1℃

  • 청주 -2℃

  • 수원 -3℃

  • 안동 -3℃

  • 울릉도 3℃

  • 독도 4℃

  • 대전 -3℃

  • 전주 -1℃

  • 광주 -1℃

  • 목포 2℃

  • 여수 3℃

  • 대구 -1℃

  • 울산 -1℃

  • 창원 1℃

  • 부산 1℃

  • 제주 1℃

산업 대한항공, '에어부산 화재' 그룹 차원 지원체제 가동

산업 항공·해운

대한항공, '에어부산 화재' 그룹 차원 지원체제 가동

등록 2025.01.29 18:22

유수인

  기자

공유

대한항공이 29일 그룹사 에어부산의 항공기 화재 관련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 안전 및 정비 임원을 급파하고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에 대해 그룹 차원의 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정호 부사장을 필두로 한 항공안전전략실 임원, 정비본부장 등이 현장에 파견됐다. 이들은 에어부산과 함께 탑승객 지원과 사고조사를 공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화재 사고 여파로 결항한 에어부산 부산∼김포 노선에 임시편도 투입했다. 김포발 부산행 KE1883편·KE1885편, 부산발 김포행 KE1884편·KE1886편 등 총 4편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마무리하며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였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손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화재가 난 여객기는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으로, 전날 밤 부산 김해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중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불길이 기내를 완전히 덮치기 전에 탑승자 전원이 탈출하는 데 성공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