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 부문 성장 힘입어 연간 흑자 전환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2275억원, 영업손실 53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4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 분기(350억원) 대비 적자전환 했다. 다만 전년 동기 영업 손실(3736억원) 대비 85.60% 회복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07억원으로 전 분기(512억원) 대비 20.60% 감소했지만 전년 순손실(2745억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2조6435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자산관리(WM)는 해외주식과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수익이 개선됐으며 기업금융(IB) 부문은 우량 자산 중심의 수익이 확대됐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금리 하락에 따른 트레이딩 수익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것이 하나증권의 설명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함께,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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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liusf1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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