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전국 치과 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치과계 종합 포털 덴올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주제별 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예선, 오프라인 본선 순으로 열린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금 및 임상 연구지원비 등을 포상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별도의 참가 상금도 수여한다.
본선은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중앙 연구소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컨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토의하면서 임상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교정 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다양한 장비도 출시해 임상의를 도와 교정 치료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에는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MagicAlign)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체 개발한 3-Layer 복합소재인 '매직포일(MagicFoil)'을 사용해 기존 소재(1-Layer) 대비 교정 유지력을 15% 향상시켰다.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도 지난 2021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전체 라인업 구축을 완료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치의학 발전과 치과인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새로운 경연대회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디지털 테크니션 컨테스트', 지난해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개최하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교정장치와 setup 결과물 공유를 통해 치과 기공사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 교정 기공 분야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치과인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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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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