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166억원···전년比 49.8%↑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가 매출 증가 견인
하나투어는 여행업황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고가 패키지(하나투어 2.0)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판매가 상승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전산시스템 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수수료 절감, 자회사의 비용 효율화 등이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순이익은 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69.09%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누적된 적자로 인해 법인세율이 감소한 점, SM면세점 관련 소송이 종결되며 중단 사업에 대한 손익이 반영된 점 등이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9% 증가했으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422억원과 49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비용 구조 효율화로 인건비가 감소했다"며 "전 분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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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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