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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화재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여부 상관없이 밸류업 추진할 것"

금융 보험

삼성화재 "삼성생명 자회사 편입 여부 상관없이 밸류업 추진할 것"

등록 2025.02.12 17:02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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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삼성화재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삼성화재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화재는 삼성생명의 자회사 편입 여부에 상관없이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진행된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주 소각 관련 질의에 "자회사 편입과 관련한 부분은 언론에 나와있다시피 삼성생명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이사회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영위할 것이고 변동될 사항은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구 실장은 향후 자사주 소각 일정이 삼성생명의 자회사 편입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한 질의에 "밸류업 계획 공시 시점 기준으로 3개월 이내 목표로 진행한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이는 자사의 독자적인 판단이고 자회사 편입 문제는 결정할 사안이 아닐뿐더러 생각하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밸류업 계획 공시를 통해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을 포함한 지속가능 밸류업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주주 환원율을 5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사주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해 밸류업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은 4년간 균등 소각 가정 시 매년 발행 주식 총수의 2.5에서 3% 수준 소각이 예상된다"며 "올해 보통주 136만주, 우선주 9만주를 주주총회 이후 4월 중으로 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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