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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코스닥 770선 돌파

증권 투자전략 마감시황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코스닥 770선 돌파

등록 2025.02.18 16:01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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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70선을 돌파했다.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일부 진정된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9포인트(0.63%) 오른 2626.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3포인트(0.11%) 오른 2613.25에 장을 열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174억원, 16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02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큰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와 관세 우려 진정,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기대감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상승을 지속했다"며 "외국인 선물 순매수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연기금의 순매수세도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1.61%), 현대차(0.35%), 삼성전자우(2.08%), NAVER(0.68%), KB금융(1.36%) 등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0.94%), 삼성바이오로직스(0.84%), LG에너지솔루션(0.85%), 셀트리온(0.66%), 기아(0.42%)는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이날 3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00원(1.61%) 상승한 5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를 소각한다. 주당 가액은 100원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조486억9699만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7%) 상승한 773.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77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282억원, 32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가 4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0.88%),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0.80%), 삼천당제약(0.88%), 클래시스(0.18%), 휴젤(2.61%)은 하락했고, HLB(2.69%), 레인보우로보틱스(4.64%), 리가켐바이오(0.60%), 리노공업(2.86%) 등이 상승세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0원 오른 1443.7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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