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2.93%) 상승한 1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2만4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전년 대비 9.8% 증가한 2조33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조5745억원, 3조1889억원을 시현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증권 실적에도 메리츠화재 가정변경에 따라 예실차손실이 크게 발생했다"며 "무·저해지 상품 경쟁 완화에 따른 메리츠금융지주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국내 부동산 PF 충당금 및 해외부동산 감액 손실 비용 반영 완화 등으로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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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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