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아이씨티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060원(19.56%) 오른 1만2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에도 2430원 오른 1만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일 아이씨티케이가 'i511DN' 보안칩 출시 및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칩은 세계 최초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PQC(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정식 표준을 탑재한 것으로 한동국 국민대 교수와 협업해 DPA(Differential Power Analysis) 공격 방어 기술을 적용하고 보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는 "아이씨티케이 보안칩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같은 자동차 보안뿐 아니라,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 암호화폐 보안 등의 안전(Safety), 안보(Security), 금융(Finance) 등 중요 분야에 선적용 돼야 한다"며 "i511DN(G5N)을 통해 PQC 전환 시대의 보안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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