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대체거래소(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장현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1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열린 프리마켓(오전 8시부터 8시 50분), 메인마켓(오전 9시부터 3시 2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8시)에서 거래된 대금은 총 1543억원으로 전 거래일(1179억원) 대비 364억원(30.87%)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의 장이 열리기 앞서 개장된 프리마켓에서는 99개 종목이 거래됐다. 110개 종목이 거래된 첫날과 둘쨋날과 비교해 오히려 감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9만7935주, 24억8920만원 줄어든 18만736주, 61억9193만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과 동시에 열린 메인마켓에서는 전 종목에 해당하는 110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428만9032주로 전 거래일 대비 147만1661주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1412억1005만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88억3588만원 늘었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이후 열린 애프터마켓에서는 110개 종목 26만3640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82억4653만원으로 집계됐다. 애프터마켓도 전 거래일 대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5만9645주, 13억4533만원 증가했다.
이날 110종목 중 심텍이 거래대금 상위종목 1위를 기록했다. 심텍은 현재가 2만2500원 대비 8.7%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89만1102주로 거래대금은 432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거래대금 상위 종목 2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날도 투자자들의 거래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에서 한화(0.62%)와 이마트(2.86%)를 제외한 농심(6%), CJ제일제당(4.73%), 키움증권(6.78%), 현대위아(3.4%), 에스앤에스텍(5.81%), 현대건설(0.89%) 등이 상승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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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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