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포럼에 실시간 화상 연설 나설 듯XRP, 전략자산 국고 비축 대상 포함 여부 주목
특히 디지털자산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리플랩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종결 국면에 접어든 만큼 리플랩스가 발행하는 디지털자산 XRP를 연방정부의 전략자산 비축 목록에 포함하는 계획이 언급될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자산 전문 언론인인 엘리노어 테렛 전 폭스 비즈니스 기자는 19일(현지 시각)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진행 중인 블록웍스 디지털에셋 서밋에서 실시간 화상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렛 기자는 "대통령의 일정이기에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자산 정책의 향후 추진 과정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내용 역시 업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18일에 진행된 포럼 첫날에는 보 하인즈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개혁 실무 조직 전무가 패널 토론에 참석해 되도록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보 하인즈 전무는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 추진을 강력하고 단호하게 추진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의 독특한 가치를 존중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혁신과 신뢰 강화를 꾀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재무부, 상무부 측과 함께 비트코인의 추가 비축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국민에게 비용 부담을 주지 않고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는 대안 모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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