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하인즈 "美 정부, 비트코인 적극적 추가 구매 희망"

디지털자산 포럼서 "BTC, 되도록 많이 매수해야"

"백악관, 재무부·상무부와 추가 매수 계획 점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美 국부 축적 위한 일"

보 하인즈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개혁 실무 조직 전무(오른쪽)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포럼인 '블록웍스 디지털에셋 서밋 2025'의 패널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블록웍스

보 하인즈 백악관 디지털자산 정책 개혁 실무 조직 전무가 되도록 많은 양의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희망하나 납세자인 국민에게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예산 중립적 전제가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보 하인즈 전무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포럼인 '블록웍스 디지털에셋 서밋 2025'의 패널 토론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하인즈 전무는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니라 상품이며 본질적으로 저장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전략자산 비축 추진을 강력하고 단호하게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의 독특한 가치를 존중하면서 디지털자산 시장의 혁신과 신뢰 강화를 꾀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과 속성이 유사한 비트코인은 미국이 반드시 갖추고 유지하며 발전시켜야 하는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하인즈 전무는 "백악관은 재무부, 상무부 측과 함께 비트코인의 추가 비축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국민에게 비용 부담을 주지 않고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해서 국고에 비축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의 자산을 뺏기 위해 비트코인을 국고에 비축하는 것이 아니며 나라의 부(富)를 축적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며 "국부 축적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의 진짜 목적"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