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79곳 투표로 최종 결정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21일 서류전형 및 인터뷰를 진행해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에 오화경 현 중앙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선거에 깜짝 등판하며 주목 받았으나 최근 회추위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31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사 대표들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79개 저축은행이 각 1표씩의 투표권을 행사해 최종적으로 회장을 선발한다.
오 회장은 지난달 16일 임기가 이미 종료됐으나 탄핵정국과 맞물려 중앙회가 마땅한 후보군을 찾지 못하자 직을 유지해왔다. 오 회장은 아주·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낸 민간 출신 인사로 2022년 최초의 업계 출신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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