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60원(16.3%) 오른 1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리브존으로부터 300만 달러(약 44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스타프라잔 생산을 위한 양산기술(CMC) 이전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150만달러(약 22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투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023년 3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리브존과 자스타프라잔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내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 규모는 계약금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2750만 달러(약 1650억원)에 달했다.
자스타프라잔은 국내에서 지난해 4월 신약 37호로 허가를 받아 10월 '자큐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지난 1월에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가 허가 신청을 한 상태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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