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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2620선 붕괴···코스닥은 1%대 하락

증권 투자전략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2620선 붕괴···코스닥은 1%대 하락

등록 2025.03.25 16:12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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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전환에 0.62% 하락하며 262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 매도세에 1%대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7포인트(0.80%) 오른 2653.04에 개장한 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 하락 전환하며 16.26포인트(0.62%) 내린 2615.81에 장을 닫았다.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256억원, 외국인 투자자가 577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투자자는 134억원어치를 샀다. 개인투자자는 장 초반 사자 행렬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으나 장 마감 20분을 앞두고 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장 마감 10분전 매수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16% 빠진 5만9800원에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 3거래일 만에 6만전자가 무너졌다. SK하이닉스도 1.65% 빠진 20만8000원에 거래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전자우(0.91%) 등도 빠졌다. 이와 달리 LG에너지솔루션(1.21%), 현대차(3.29%), 기아(2.13%), 셀트리온(0.49%), NAVER(0.24%), KB금융(0.12%)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보험(1.86%), 부동산(0.181%), 유통(1.42%), 운송장비 부품(1.15%), 금속(1.21%) 등은 하락세였으며 의료 정밀기기(0.70%), 전기가스(0.56%), 건설(0.51%), 통신(0.6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2포인트(0.71%) 오른 725.34에 장을 열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8.69포인트(1.24%) 내린 711.26에 장을 닫았다.

종가 기준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923억원, 3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22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마감 20분전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0.74%, 2%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천당제약은 4.42%, 3.64% 내렸다. 반면 HLB는 2.98%, 휴젤 2.27%, 클래시스 1.75% 상승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및 달러 강세 지속 부담에 하락, 코스닥은 전강후약, 높은 변동성 보인 끝에 1%대 하락 마감했다"며 " 방산주와 조선주 매물 출회, 상승 출발했던 반도체주도 약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 반전 주도.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경영 공백 우려 속 하락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21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상호관세 우려에서 벗어난 가운데 현대차 3%대, 기아 2%대 비롯해 자동차주 강세, HLB는 이틀 연속 반등하며 신약 불발 악재로 인한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 유한양행(폐암 환자 완치 사례 보고), 네이처셀 (FDA 혁신 치료제 지정) 등이 개별 호재에 급등한 반면 알테오젠 등 대형주는 약세 보이며 제약/바이오 업종 내 종목 차별화 진행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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